[정운찬 KBO 총재에게 바란다]②선수에게 ‘부당하게 내려가지 않을 권리’를

小说:进入易直帮首交多少钱作者:董北卓更新时间:2019-03-19字数:56204

[정운찬 KBO 총재에게 바란다]②선수에게 ‘부당하게 내려가지 않을 권리’를


ㆍ공정한 로스터 구성

야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1·2군을 오르내리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

KBO리그는 출범 이후 1군 로스터 결정의 권한이 감독에게 지나치게 집중된 리그였다. 감독은 1군 로스터 구성에 사실상 전권을 휘둘렀다. “야, 저XX 내려”라는 한마디로 유망주는 물론 베테랑의 운명이 결정됐다. 해당 선수와 그 선수의 가족 운명도 결정됐다. 수도권 구단의 주장급 선수가 2군행 통보를 받았을 때 베테랑 선수들이 재고를 부탁하러 감독을 3번이나 찾아갔지만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기회를 만드는 것은 감독이나 단장의 선택이 아니라 ‘제도’다. 제도의 변화가 최소한의 보장된, 예측 가능한 기회를 만든다. 이는 드래프트 제도와 보류권을 통해 직업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한 선수의 권리 신장으로 이어진다. 1군에 올라올 기회를 보장하고, 함부로 2군에 내려보낼 수 없는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다.

지방 구단의 한 관계자는 “퓨처스리그 선수에 대한 ‘옵션’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 선수가 시즌 중 1군에 올라왔다가 내려갈 경우 옵션 1개를 소진하는 것으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메이저리그는 3번이지만 KBO리그 특성을 고려해 5번의 옵션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어떤 선수가 1·2군을 오르내리는 시즌을 5번 거쳐 옵션을 소진했다면 다음 시즌부터는 선수의 동의 없이 2군으로 내려보낼 수 없다. 일종의 퓨처스리그 거부권이다.

풀타임 6~7년차 이상의 선수는 자동으로 옵션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선수가 퓨처스행에 동의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는 양도선수 지명 절차를 거쳐 웨이버 공시가 이뤄진다. 원하는 다른 팀들이 해당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퓨처스 거부권은 KBO리그 최고 악법인 ‘3억원 이상 선수 2군 시 연봉 50% 감액 제도’도 자동으로 해결한다.

베테랑 선수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도 필요하다. 메이저리그는 풀타임 10시즌 이상이고 이 중 최근 5시즌 연속 같은 팀에서 풀타임 조건을 채운 선수에게는 자동으로 트레이드 거부권이 주어진다. ‘10-5 권리’라고 부른다. 노장 정리 차원에서 쓰레기 치우듯 트레이드시켜버리는 일을 막기 위한 장치다.

거부권이 권리 보장 제도라면 ‘퓨처스리그 FA’는 기회 보장 제도다. 입단 뒤 6시즌 동안 1군 등록 기준 일수를 채우지 못하면 자동으로 보상 없는 FA가 되는 방식이다. 유망주를 FA로 떠나보내지 않으려면 ‘제도’가 보장하는 최소한의 1군 기회를 줘야 한다. ‘감독의 눈 밖에 나’ 제대로 된 기회도 주어지지 않고 2군에서만 ‘썩는’ 일을 막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퓨처스리그 옵션·FA 제도를 통해 유명무실해진 ‘40인 보호선수 외 2차 드래프트’를 보완할 수 있다. 보호선수 명단에 대한 눈치를 볼 것 없이 옵션 소진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이 1명씩 뽑으면 된다. 물론 뽑아간 선수는 다음 시즌 반드시 1군에 등록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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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布时间:2019-03-19 0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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